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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물

성남 탄천종합경기장 전통시장 – 성남FC 특화상품 코너 조성
작성일 : 2016.04.06 15:28:31 조회 : 874

황의조도 사랑한 의조빠닭먹고!

김두현도 먹는 두현두목 떡볶이먹고

 

성남시 상권활성화 재단에서 실시하는 지역자원연계사업에 총 6개 상품이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재단과 성남FC가 선수단을 매칭하여 상품, 브랜드와 모델링을 하고 판매부스,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남한산성시장 남한산성닭강정과 황의조 선수의 의조빠닭’, 풍물길 택이네와 김선호 선수의 선호닭발’, 현대시장 대성건어물의 맥반석오징어와 황진성 선수의 황진포’, 돌고래시장 샹피니제과의 츄러스와 윤영선 선수의 윤영선빵’, 돌고래시장 떡사랑의 인절미 뻥튀기와 티아고 선수의 뻥티아고’, 금호시장 소진이네 김두현 선수의 두현두목떡볶이등 다양한 먹거리 출시되었다.

 

성남 시내 일품 먹거리 경기장으로 옮겨

부담 없는 가격에 수천 관중들 지갑 ‘활짝’

이재명 성남시장 “지역과 연계 공감대 형성”  

프로축구 경기장에 시장 바닥서 잘 나가는 ‘깡패’들이 몰려와 관중들의 지갑을 털었다.

그렇다고 진짜 조직 폭력배가 등장해 사람을 때리고 돈을 갈취한 건 아니다. 이른바 ‘맛 깡패’로 불리는 성남지역 내 전통시장의 인기 음식들이 경기장으로 들어와 축구팬들의 지갑을 활짝 열게 했다.


 

성남FC는 지난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홈개막전에서 김두현, 황의조, 티아고 등 핵심 선수 6명의 이름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모두 성남시 내 재래시장의 특화상품들이다.

먹거리 이름도 참신하다. 황의조의 이름을 딴 남한산성시장의 닭강정 ‘의조빠닭’을 필두로 현대시장 맥반석오징어 ‘황진포(황진성)’, 금호시장의 떡볶이 ‘두현두목떡볶이(김두현)’, 풍물길 상점가의 닭발볶음 ‘선호닭발(정선호)’ 그리고 돌고래시장의 츄러스 ‘윤영선빵(윤영선)’ 과 인절미 뻥튀기 ‘뻥티아고(티아고)’가 팬들을 유혹했다.

성남FC 제공

‘맛 깡패’라 불리지만 가격은 착하다. 모든 먹거리의 가격이 3,000원~7,000원 선으로 책정돼 관중들의 부담도 적다. 도입 의도는 더 착하다. 성남FC 구단주를 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수들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특화상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도 지역의 전통시장과 성남FC의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마음이 닿았을까.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에는 개장이래 최다 관중인 14,504명이 입장했고, 6종의 먹거리는 경기 내내 인기였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많은 관중이 예상돼 물량을 넉넉히 준비했음에도 6가지 먹거리 중 5가지가 완판 됐다”고 밝혔다.

성남 관계자는 “올 시즌 홈경기에 선수네이밍 먹거리 판매를 통해 시민구단으로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각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거점으로 활용하여 구단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FC 제공

한편 성남은 시즌 초부터 승격팀 수원FC와 패자의 구장에 상대 깃발을 꼽기로 한 ‘깃발라시코’라이벌 구도 도입 등 다양한 이슈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에는 구단 역사상 다인 시즌권 6,000매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무려 세 배나 뛴 수치다. 성남은 오는 2일(토) 포항과 홈경기에서 리그 무패 행진을 노린다.

김형준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 출처 한국일보 : http://www.hankookilbo.com/v/c5f72a39e5614be5bb6b685d456b38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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